Surprise Me!

[자막뉴스] 대거 복귀한 전공의들 '불만' 폭증...커지는 파열음 / YTN

2025-10-13 14 Dailymotion

전공의들이 지난달 초 복귀하면서 각 병원과 응급의료체계는 인력 부족이라는 고민을 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의정 갈등 과정에서 불거진 의료계 내부의 각종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불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은 지나치게 장시간 근무를 해야 하는 등 수련 환경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법에 정해진 상한 시간은 주 80시간이지만, 전공의 내부 조사 결과를 보면 80시간 넘게 일한다는 답이 30%에 달했고, 104시간 이상 근무한다는 답도 3%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청준 /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위원장 (지난 9월) : 전공의에 대한 혹사와 인권박탈을 대가로 유지되는 의료는 더이상 유지될 수 없다. 우리는 더이상 침묵 속에서 병원의 소모품이 되지 않을 것이다.]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 있는 동안 그 공백을 메워줬던 전담 간호사들도 불만이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상당수가 의사를 대신한 업무에 투입되면서 원치 않는 업무 조정을 겪어야 했고, 본인 동의 없이 전공의가 기피하는 업무에 배치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일이 언제 또 벌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절반이 넘는 이들은 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근본적으로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필수과를 기피하는 현상도 바뀌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의료원에서는 의사들이 연이어 빠져나가는데 채용은 안 되는 등 지역의료, 필수의료의 구멍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시작될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보건 당국을 상대로 한 날카로운 문제 제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약한 지역·필수·공공의료 강화를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꼽은 가운데 의료 정상화를 위한 어떤 청사진을 제시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종문 <br />디자인ㅣ정은옥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130826368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